[화성시민신문]『누구나 기자학교 ④』 "화성 동탄에는 그물코족과 정기용 족장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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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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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일이 있다면, 3명만 모으세요. 그럼 됩니다.”
요즘 듣기 힘든 말이다. 무조건 하라는 조언.
사실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한다. 실패하지 않을 고민. 하지만 시작이 없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 이것이 정 족장의 조언이 내 가슴에 더 와 닿는 이유다.
기자가 그물코족과 정 족장이라고 명명한 데는 SBS <정글의 법칙>의 출연자 김병만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글에 던져진 병만족과 부족원들은 먹고 자는 것을 위해 모두 힘을 합한다. 그들은 집을 짓는 설계자가 되기도 하고, 먹거리를 얻기 위해 사냥꾼이 되기도 한다. 어렵고 부족하지만 생존할 만큼만 취하고, 또 그것에 만족한다. 그물코 카페 속 사람들이 이와 같았다.
외딴 동탄 땅에서 같은 뜻을 가진 부족원들을 모으고 하고픈 일을 해온 정기용 족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후략)
출처 : 화성시민신문(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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