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맞은 '경기마을임팩트 보고서' 마을공동체의 사회적가치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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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신남균)는 지난 5월 18일 '2026 경기마을임팩트 보고서 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연구 방향과 주요 분석 대상 마을을 발표하였다.
'경기마을임팩트 보고서'는 경기도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에서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분석하는 연구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2024년에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난제를 중심으로 마을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으며, 2025년에는 '마을4.0' 아젠다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봤다.
2026년 연구는 정부 정책기조 변화와 지방선거 이후 변화하는 마을공동체 현장 환경에 대응하는 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햇빛소득마을, 주민자치, 마을교육공동체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마을공동체가 어떤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 대상지로는 화성시 마파지마을, 안산시 사동주민자치회, 수원칠보산자유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안산시 사동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사례다. 감골주민회 등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자치 구조를 확장해 왔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의 경험과 역량이 주민자치 활성화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칠보산자유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은 2001년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출발해 초등·중등 대안교육과 사회적협동조합 운영까지 이어온 마을기반 교육공동체다. 자유와 생명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 아래 아이와 가족,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교육을 넘어 돌봄과 공동체 관계망까지 확장된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 주도 에너지 자립 모델을 추진 중인 화성시 마파지마을(장안면 석포 6리)은 주민 전체 자부담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공유지 공동경작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형성된 주민 간 신뢰가 사업추진에 힘으로 작동했다. 특히 경기도 내 에너지소비·탄소배출 1위 도시로 꼽히는 화성시에서 마을주민,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행정 등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화성시 1호 햇빛소득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마을임팩트 보고서는 그동안 연천 개미산마을과 포천 장독대마을의 마을기업 성장 과정, 여주 구양리 괭이마을의 햇빛소득 기반 복지 모델, 부천 꼽이마을의 주민 주도 통합돌봄 사례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분석해 왔다.
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우수사례 발굴을 넘어,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참여 확대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정책과 현장으로 확산 가능한 가치와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2026 경기마을임팩트 보고서' 연구는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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