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신문] 서연고등학교 춤추는 부엉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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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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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화성시마을자치센터에서 진행한 '누구나 기자학교'에서 시민기자로 활동중인 마을활동가 '이슬기 기자'의 기사입니다.
박길훈 서연고등학교 교장 “남다름의 가치를 전달하고파”
지난해 개교한 화성시 장지동의 서연고등학교에는 부엉이가 산다. 매일 아침과 점심, 이 학교에 출현하는 부엉이의 이름은 ‘서여니’이다. 직접 제작한 부엉이 탈을 쓰고 매일 학생들을 만나는 박길훈 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연고등학교를 찾았다.
처음 이 부엉이가 시작된 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늦어진 것과 연관이 있다. 기다렸던 서연고등학교의 첫 학생들의 등교를 축하하기 위해 교무부장, 수석 교사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올 4월에서야 첫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의 위해, 세 개의 탈을 각자 빌려 쓰고 아침 교문 지도를 했다.
이때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박길훈 교장은 ‘단발적인 이벤트로 끝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탈을 직접 제작해서 매일 학생들을 만나기로 결심하고, 탈 모양은 학교의 교조(校鳥)인 부엉이를 본 따 만들기로 했다.
출처 :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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