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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의 어려움, 전국적으로 힘을 모아요!

올해 처음 시도하는 화성의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함께 논의하고 서로 기대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그래서 모였습니다.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읍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전국에서 주민자치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정기적으로 모여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정책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코로나로 뒤늦게 이루어진 올해 첫 회의에는 화성시마을자치센터를 비롯,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전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동대문구마을자치센터, 금천구마을자치센터, 광주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전주도시혁신센터, 세종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금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참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터라 현황 공유에만 두시간이 걸렸어요. 시범실시 3년차인 선배도시 서울은 어떤지, 주민참여예산제로 잘 알려진 세종시는 어떤 과제로 고민 중인지, 또 지금 시작하고 있는 지역은 어떤 시도를 하고 있는지 들어봤어요. 저희 화성은 자치지원관의 배치, 자치계획의 실행 등 지금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알려드렸답니다.

서로의 고민을 듣다보니 자연스레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바로 전국 주민자치회 실행 단계별 성공, 실패 사례를 모아보는 것이죠! 구체적으로는 이번 6월까지 전국의 사례를 모아 7월에 다시 대전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한데 모아보면 불필요하게 겪을 실패도, 주민들의 피로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 작업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앞으로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