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요맞춤형 교육] 야목마을학교(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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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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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우리의 역사다' - 야목5리
야목5리에서는 '나의 인생, 우리의 역사다'라는 주제로
마을 어르신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에 위치한 도담도담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자서전을 만드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생 많이 한 손이니까 예쁘게 그릴거야."
도서관에 모인 주민 분들은 책상 위에 올려진 스케치북을 보시고는
그림에는 재능이 없다며 손사래를 치셨지만,
자신의 손을 따라 그린 그림에 반지, 팔찌를 그리기도 하고
손톱에는 알록달록 매니큐어를 칠하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두 듣기에
3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열띤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질 자서전을 기대하며,
야목5리 마을공동체의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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