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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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기자단 X 이모저모 마을기록단]

- 도시와 농촌 마을을 기록하는 활동가들이 만나다.

9월 25일 월요일.

마을을 쓰는 기자단과 기록단이 한 곳에 모여 충북 청주시를 방문했습니다.

<화성&>은 도시와 농촌에서 마을 활동을 하는 활동가분들이

학습모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농촌마을기자단과 이모저모 마을기록단을 대상으로 

이번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저희가 가장 먼저 사례강의를 들으러

방문했던 곳은 '내안에BooK'입니다.

문화사업 기획을 하시다 귀촌하여 동네 책방을 운영하고 계신 책방지기, 이소연 대표님을 만나서

도시와 농촌을 잇는 활동 및 사업들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방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책도 팔아주고 있다는 동네 책방의 이야기와,

마을 주민과 함께 제작중이신 지역 소식지 '문의엔' 제작에 대한 스토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기자단 및 기록단 활동가분들에게는 개별 미션이 있기 때문에,

강사님께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지원이 없는 현재까지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소식지를 출간하기 위해

준비중이시라는 대표님과 주민분들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두 번째 활동 장소, 마을 정원카페 '문의에서'를 방문했습니다.

이정옥 대표님은 문의면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을카페 '문의에서'를 운영중이신데요.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하십니다.

문의면이 고향이신 대표님은 문의면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며, 

대청호와 관련하여 문의면의 탄생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따뜻한 인사로 맞이해주셨던 '문의에서'라는 공간을 누비며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실외 정원에서는 대표님의 활동소개 및 마을주민과 함께 진행하셨던 테라리움 만들기를 체험하고,

실내로 들어와서는 출발 직후 매칭해드렸던 짝꿍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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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과 기록단. 도시와 농촌.

마을의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활동가답게

다른 지역에 살아가고 있는 서로에 대해서 인터뷰하고, 글로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문의에서의 시간이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시길 바라며,

학습모임 <화성&>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