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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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매송면 야목3리의 농촌현장포럼 1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1회차에선 다른 마을의 현장포럼 사례를 듣고, 우리 마을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의견을 나누기에 앞서 야목 3리 주민분들끼리 역할을 정해보셨는데요.

양심적이고 규칙을 잘 지키는 최 어르신께서는 사람들이 발언할 때, 칭찬 및 사탕 나눠주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기억하시는 윤 어르신께서는 주민 분들의 의견을 기록하는 서기.

남에게 폐 끼치기 싫어하시는 이 어르신께서는 포럼 중, 핸드폰 사용을 제제하고,

맺고 끊음을 잘 해주시는 노인회장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다 발언 할 수 있도록 사회를 보셨습니다.

요약 정리를 잘 하시는 마을 내 자칭 막내, 윤 선생님께서는 발표를, 

약속을 잘 지키시는 김 어르신께서는 그라운드 룰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역할을 정하고 앞으로 우리 마을이 어떤 마을로 변화했으면 좋겠는지 한 분 씩 말씀해 주셨는데요.

 종합적으로, 마을 주민들끼리 단합이 잘 되고, 깨끗한 마을이 되길 소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마을이 어떻게 변화했으면 좋겠는지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1회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회차는 9월 5일에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야목3리 주민 분들께서 꿈꾸는 마을의 미래가 기대됩니다.